밀양 여여정사가 관음전과 금오산 신신각, 요사채 선혜원 대작불사를 회향하고 대법회를 봉행했다.
밀양 여여정사가 10월24일 관음전과 금오산 신신각, 요사채 선혜원 대작불사를 회향하고 대법회를 봉행했다.

밀양 삼랑진 여여정사가 10월24일 관음전과 산신각, 요사채 대작불사를 회향하는 대법회를 봉행했다. 점안의식은 여여정사 회주 정여스님을 증명법사로 관음전과 산신각, 요사채 순으로 이어졌다

여여정사 주지 도명스님은 “지난 7월과 8월 산신각과 요사채를 준공했지만 코로나 전염상황의 영향으로 관음전과 산식각, 요사채 각각의 불사를 동시에 회향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회주이신 정여스님의 관음신앙에 대한 원력으로 지난 2017년 동양최대 백옥관세음보살상을 조성한데 이어 이번 관음전 점안으로 여여정사가 관음수행도량으로서 여법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관음전에는 경남유형문화재 제 477호 '목조관음보살좌상'을 봉안해 모셨다.

이와 함께 여여정사는 이날 요사채인 선혜원이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수행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게 됐으며, 원거리에서 방문하는 불자들의 숙박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여정사 선혜원은 건평 100평에 2층 건물로 각각의 냉방 시설과 화장실, 씽크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22개의 호텔식 방사를 갖추고 있어 향후 템플스테이와 철야정진기도 등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여여정사 회주 정여스님을 증명법사로 관음전 점안식이 열리고 있다.
여여정사 회주 정여스님을 증명법사로 관음전 점안식이 열리고 있다.
여여정사를 품고있는 금오산 산신각 점안식.
여여정사를 품고있는 금오산 산신각 점안식.
여여정사 주지 도명스님은 코로나라는 재난상황임에도 대작불사에 신심을 낸 불자들과 증명법사인 회주 정여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여정사 주지 도명스님은 코로나라는 재난상황임에도 대작불사에 신심을 낸 불자들과 증명법사인 회주 정여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여정사 요사채 선혜원 준공 테이프 커팅.
여여정사 요사채 선혜원 준공 테이프 커팅.
여여정사 회주 정여스님은 청정한 신심으로 도량 조성에 동참한 신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설했다.
여여정사 회주 정여스님은 청정한 신심으로 도량 조성에 동참한 신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설했다.

여여정사 회주 정여스님은 “한마음이 깨끗하면 온 세상이 맑고 청정해지고 한마음이 탁하면 온 세상도 탁해지는 법” 이라고 설명하고, “불자님들의 신심과 원력으로 여여정사가 청정도량으로 장엄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대작 불사 회향의 의미를 설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서는 불사에 참여한 백송종합건설 유석영 대표와 강산문화재단 김용탁 원장, 한국불교건축공예 장춘식 대표, 김준섭 문화예술원 대표, 가락불교 예술원 최재학 원장, 요사채 조성불사를 담당한 설완수씨, 금호전기 신진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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