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49일 간 '금강경' 야단법석 펼쳐져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주지 자공스님)가 펼치는 <금강경> 강설 야단법석이 펼쳐진다. 송광사는 11월18일부터 2021년 1월6일까지 49일간 ‘제16회 금강산림 대법회’를 봉행한다.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강설하는 '송광사 금강산림 대법회'는 전국 제방의 고승대덕을 법사로 초청한 가운데 경내 사자루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11시 총 8회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금강산림 법회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남은당 현봉스님의 입재법문(11월18일)을 시작으로 부산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11월25일),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스님(12월2일),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12월9일), 광주 증심사 회주 진화스님(12월16일), 창원 길상사 주지 무자스님(12월23일), 안동 보경사 주지 오경스님(12월30일), 조계총림 송광사 율주 지현스님(2021년 1월6일) 등 전국 고승대덕이 법상에 오른다.

송광사 주지 자공스님은 “올해는 급변하는 사회속에 코로나 19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한 해였다”며 “스님들의 감로법문을 청해듣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금강경> 강설 특별법회에 참석해 생활 속에서 수행 정진하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광사는 금강산림 법회가 열리는 49일간 매일 영가천도를 발원하며 선망부모와 유무주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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