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허스님
원허스님

변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변화를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못하면
집착이 생기고 갈등과 고통이 따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변화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모든 것은 변화한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려고 한다면 넓은 안목이 필요합니다.
나만 바라보지 말고, 주변을 바라보며
가끔 옆에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서 
편견을 가지지 않고 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산과 들,
시월은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잠시 걱정과 번잡한 일들은 접어두고
겸허이 그리고 즐겁게 마음을 열고
자연이 준 축복 속으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불교신문3622호/2020년10월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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