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립학교 종교수업 교재로 채택
원효대사의 화쟁사상을 현대사회에 적용한 교육용 안내서가 간행됐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호성스님)는 청소년용 화쟁안내서 ‘하이, 화쟁’을 발간해 동국대사대부속여고, 광동고 등 5개 종립학교의 종교 수업 교재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하이, 화쟁’은 지난해 7월부터 조계종 교법사단과 종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교재 개발을 위한 수차례 워크숍을 여는 등 공동 제작 작업을 거쳐 완성됐다. 이달부터 곧바로 종교 수업의 교재로 시범적으로 활용에 들어간다.
화쟁위원회는 ‘하이, 화쟁’의 종립학교 종교수업 시행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첫 화쟁교육이 교육현장에서 진행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활용 가능한 내용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생활화쟁의 실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쟁위원장 호성스님은 “미래세대에 화쟁의 정신이 이어지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육성되는 데 ‘하이, 화쟁’이 보탬이 되길 희망하며 향후 청소년 화쟁 가이드북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봉영 기자
bypar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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