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내 활동 강화 계기 마련

국제구호협력기구 로터스월드가 미얀마지역 활동 10년 만에 준공한 미얀마센터 전경.
국제구호협력기구 로터스월드가 미얀마지역 활동 10년 만에 준공한 미얀마센터 전경.

국제구호협력기구 로터스월드 미얀마지부 센터를 준공해 문을 새로 열었다.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101일 미얀마에서 활동을 시작한지 10년만에 양곤 노스다공 지역에 미얀마지부 센터 사무소 준공식을 봉행했다. 그동안 공간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온 로터스월드 미얀마지부는 센터 신축으로 미얀마에서 진행 중인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위생환경 개선 사업 등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로터스월드의 미얀마 센터 건립 추진은 현지인의 부지 기부로 시작됐다. 기부자는 2018년 미얀마에서 학교 건립 및 식수 지원, 정수시설 및 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한 로터스월드의 활동에 감사함을 표하며 토지를 기증했다. 이에 따라 건립된 미얀마 센터는 연면적 883, 지상 4층 규모로, 사회적기업 두보공장과 교육장, 지부 사무실 및 회의실, 게스트룸 및 직원 숙소 등으로 구성됐다.

미얀마지부는 교육장 마련으로 청소년과 청년 대상 직업교육과 한국어 및 영어 교육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3층과 4층에 마련된 게스트룸은 각종 봉사단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직원 숙소도 사회적기업 두부공장에서 근무하는 농촌출신 저소득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기숙환경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로터스월드는 센터 준공을 계기로 미얀마 사회의 책임 있는 국제NGO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의 방문단 없이 치러졌다.
준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의 방문단 없이 미얀마지부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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