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도 하고...시골 장터도 구경하고...
템플스테이도 하고...시골 장터도 구경하고...
  • 장영섭 기자
  • 승인 2020.10.15 14:27
  • 호수 3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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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 가을에 떠나는
기차여행 힐링 ‘템플스테이’


전남 전북 경상권
총 8개 1박2일 코스
템플스테이 체험하면서
지역 명소 둘러볼 기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이 가을을 맞아 소규모 인원이 기차를 타고 떠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준비헀다.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가을철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선보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지친 심신을 산사에서 위로받자는 취지다.

이번 기차여행은 각 지역 템플스테이와 인근의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12일 코스로 구성됐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언택트 관광이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참가 인원에 제한을 둬 소규모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최소 4명에서 최대 18명까지다.

전남권에서는 해남 대흥사, 순천 송광사, 광주 증심사 템플스테이, 전북권은 김제 금산사, 부안 내소사, 고창 선운사 템플스테이, 경상권에서는 하동 쌍계사, 김천 직지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총 8개 코스가 마련됐다. 전남권 코스는 11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전북 및 경상권은 해당 지역 전통시장의 장날이 열리는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떠나는 기차여행 템플스테이의 가장 큰 특징은 템플스테이 사찰이 위치한 지역의 명소 및 전통시장과 연계했다는 점이다. 대흥사 템플스테이는 나주역을 거쳐 나주곰탕거리에 들른 뒤 대흥사에서 1박을 하며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가우도와 1913송정시장을 방문한 뒤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다. 송광사 템플스테이는 순천만습지를 비롯해 낙안읍성, 드라마세트장, 순천역전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됐다. 증심사 템플스테이에서는 메타세콰이어길과 죽녹원을 걸을 수 있다.

전북권의 김제 금산사 템플스테이는 첫날 김제 전통시장과 벽골제를 여행한 뒤 금산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전주 동물원과 한옥마을을 구경하는 코스다. 부안 내소사 템플스테이는 아리랑문학마을, 부안 상설시장, 군산 선유도 버스관광, 근대화 거리 탐방 등 다채로운 볼거리 를 마련했다. 선운사 템플스테이는 고창 전통시장과 고창읍성, 꽃객프로젝트와 학원농원 방문 등의 일정으로 채워졌다.

경상권의 쌍계사 템플스테이는 영호남 교류의 상징인 화개장터와 함께 한다. 화개장터-최참판댁-하동스타웨이-하동송림공원-하동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는 여행길이다. 직지사 템플스테이는 직지문화공원을 둘러보고 템플스테이를 한 뒤 금오산 둘레길을 걷고 김천황금시장을 구경한 뒤 서울로 복귀하는 경로다.

한편 이번 코스여행에는 왕복 열차요금과 템플스테이 참가비가 포함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 또는 전화 1544-7755로 하면 된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기차를 타고 전국의 유명 사찰과 명소를 둘러보면서 코로나19로 다치고 불안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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