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편지] 올해 ‘온라인 락페스티벌’ 더 뜨겁고 강렬하게
[사회복지사 편지] 올해 ‘온라인 락페스티벌’ 더 뜨겁고 강렬하게
  • 지선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 승인 2020.10.14 09:58
  • 호수 3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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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모든 상황들을 극복해보고자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들을 활용하면서 언택트(Untact-비대면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온텍트(Ontact)로 새롭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온라인이지만 연결되어 있고, 온라인으로 대면하고 소통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유튜브에 동영상 공유, 줌(ZOOM) 실시간 교육과 화상 회의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요즘 복지관은 연중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사랑 樂(락)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진행 장소와 방법 등이 계속 변경되어 아쉽게도 비대면 언텍트로 편집된 공연 영상을 송출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람사랑 樂(락)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모습.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람사랑 樂(락)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모습.

‘사람사랑 樂(락)페스티벌’은 장애인 밴드들의 예술적 역량과 감성을 펼쳐 보이는 장으로 2012년 전국최초로 장애인밴드와 비장애인밴드가 함께 공연하는 락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올해 9년째 매년 진행중입니다. 매년 진행하는 행사는 단순히 음악공연을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이라는 매개로 소통과 화합하는 장이자 지역 주민들에게도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역축제이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장애인 예술가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소외되어 표현의 기회와 예술적 욕구를 충족하지 못했고, 자칫 그들만의 문화로 느껴질 수 있었던 것을 장애인 밴드가 주체가 되는 ‘사람사랑 樂(락)페스티벌’을 통해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전국의 장애인 밴드 5개팀과 인디밴드 4개팀이 참여하며, 스페셜게스트로 노브레인이 특별공연에 함께 참여하기로 확정되었습니다. 페스티벌을 위해 직원들이 서울 혜화동을 비롯해 경기도 군포, 경남 창원, 광주광역시 등 전국으로 참여하는 밴드들의 공연 촬영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직원들이 직접 각각의 밴드 공연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된 최종 영상은 11월5일 오후2시, 11월7일 오후6시, 11월14일 오후6시 3회에 걸쳐 SK브로드밴드 abc방송(안양 Tbroad)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올해는 장애예술인 분들과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고 만날 수는 없지만 내년에는 꼭 장애인 밴드와 관중의 뜨거운 열기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축제로 만나기를 기대하며 온라인 공연도 많은 분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립니다.

[불교신문3620호/2020년10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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