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사랑장학재단에 1000만원 쾌척
매년 지역인재 장학사업 지원 ‘귀감’

9월28일 취임 2주년을 맞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본지와의 특별인터뷰를 통해 “모든 종도들의 따뜻하고 고귀한 원력 덕분에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며 백만원력 결집불사 등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일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지역 인재 불사를 위해 조용한 자비행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불교신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조용한 자비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북 진안군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지역 인재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의 장학금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진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기금을 쾌척하셨다특히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해주셨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기금 전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서 2018년에도 같은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불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밖에도 수시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후원하는 등 남몰래 자비행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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