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에 2000만원 기탁
신심 깊었던 모친을 따라 전국비구니회 후원회장을 맡게 된 김철종 회장이 종단의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했다. 김철종 회장은 10월6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2000만원을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
김철종 회장은 모친과 여동생의 추천으로 지난해 전국비구니회 후원회장을 맡아 발전기금을 내놓기도 했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으로부터 모친의 불명 원만행을 따라 원만이라는 불명을 받았다. 50여년간 사업체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는 새한산업 회장을 맡고 있다.
김철종 회장은 전달식에서 “신심이 깊었던 모친을 따라 뒤늦게 불교와 인연을 맺게 됐고,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과 재무부장 탄하스님의 추천으로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적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이 인연으로 앞으로는 불교에 회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회향을 잘 하겠다는 마음을 내고 실천하는 것이 곧 수행하는 마음이 아니겠느냐”면서 “어려운 때에 종단의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큰 마음을 내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봉영 기자
bypar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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