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두근두근 템플스테이’로 대국민 여행코스 모집

‘두근두근 템플스테이' 이벤트 시상식 이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근두근 템플스테이' 이벤트 시상식 이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이 템플스테이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코스 공모전 '두근두근 템플스테이' 이벤트 시상식을 924일 개최했다.

문화사업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두근두근 템플스테이 1차 이벤트: 내가 가본 여행지두근두근 템플스테이 2차 이벤트: 내가 계획한 여행지를 공모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템플스테이에 관심 있는 사람이 직접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과 그 인근의 가볼만한 곳을 하나의 코스로 엮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화사업단은 이벤트 기간 중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표시된 좋아요숫자와 제시된 여행코스의 참신함 및 지역 연계성 등을 고려해 1차와 2차 이벤트에서 각 10명씩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1차 이벤트에서는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와 대릉원, 황리단길을 연계한 곽은비 씨, 2차에서는 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와 패러글라이딩, 두물머리를 제안한 한지희 씨가 1등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서울 봉은사 템플스테이와 신사동 가로수길, 부안 내소사 템플스테이와 내변산 국립공원, 양양 낙산사 템플스테이와 하조대 등을 연결한 다양한 여행코스를 선보였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는 개인 취향에 따라 세분화된 여행지, 청정 자연 속 여행지가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템플스테이 여행코스 이벤트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상생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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