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아동 놀이 키트 지원

서울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지원하는 놀이키트 모습.
서울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지원하는 놀이키트 모습.

서울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은 한국마사회 강북지사 나눔기부사업으로 500만원을 지원받아 발달장애아동 놀이키트 보급사업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실시하고 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활치료와 교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강북구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발달연령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놀이발달 키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1차, 2차로 나눠 진행하며 1차는 언어·자조·사회성부분으로 지원됐다.

1차 놀이발달 키트는 발달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아동의 발달연령 및 특성에 맞는 놀이감 및 교구를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심리치료사가 직접 영역별로 구성했으며. 코로나19에 중요한 위생영역까지 함께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가정 내 활동을 진행하면서 SNS 소통을 통해 활동을 공유하며 발달장애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양육자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재방법을 지원하는 등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사업에 참가한 보호자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 “놀이키트 덕분에 보호자들이 쉼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조석영 강북장애인복지관장은 “앞으로 2차로 운동성, 인지, 정서부분에 대한 놀이키트 지원을 준비 중이며 코로나19로 발달장애아동의 치료 및 교육 공백에 따른 적절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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