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신원사는 9월2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쌀과 라면, 성금을 계룡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계룡산 신원사는 9월2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쌀과 라면, 성금을 계룡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공주 계룡산 신원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신원사(주지 중하스님)는 9월21일 계룡면행정복지센터에 자비의 쌀 20kg 50포와 라면 50상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기탁했다.

이날 자비나눔에는 신원사 주지 중하스님과 총무국장 홍경스님, 보광원 주지 법운스님, 유필종 계룡면장, 이상권 신원사 종무실장 등이 동참했다.

신원사 주지 중하스님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지만 대재난인 코로나19로 인해 나라의 경제도 어렵고 국민들의 생활도 어려운 시기에 면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자비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며 “특히 고향을 떠나 낯선 이국땅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잘 전달해 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필종 계룡면장은 “매번 면민들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신원사 주지 중하스님과 신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해 주신 물품과 성금을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잘 전달해서 훈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과 화답했다.

한편 신원사는 명절과 연말에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부처님오신날과 중악단을 재건한 명성황후 다례일에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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