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이어온 2차 정진 회향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도 진행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무인 서명대를 설치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무인 서명대를 설치했다.
남북관계 위기 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도 9월19일 2차 회향을 맞았다. 민추본은 9월20일부터 금강산 신계사 복원 13주년을 맞는 10월13일까지 3차 정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북관계 위기 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도 9월19일 2차 회향을 맞았다. 민추본은 9월20일부터 금강산 신계사 복원 13주년을 맞는 10월13일까지 3차 정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6.25 한국전쟁의 완전한 종전을 위한 전 세계인의 원력을 모으는 캠페인이 3년 동안 1억명을 목표로 진행된다. 한국 종교계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소속 7대 종교계 대표가 명예대표를 맡았고, 불교계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그 역할을 맡았다.

이에 따라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스님)98일부터 18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 무인 서명대를 설치한데 이어 온라인 방식으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https://endthekoreanwar.net) 서명을 진행 중이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한반도 평화선언에 동참하는 서명 캠페인으로, 정전협정 70주년을 맞는 2023년까지 한반도 평화 원력을 모으는 방식이다. 국내 350개 단체와 개인 제안자, 국제파트너 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민추본은 향후 많은 불자들이 서명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다양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해온 남북관계 위기 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도 9192차 회향을 맞았다. 민추본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 간에 찾아온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서원을 모으고자 진행하고 있다. 71일 민추본 사무총장 도성스님을 비롯한 민추본 회원과 민추본 통일교육 수료생 모임인 통일바루가 매일 릴레이로 기도정진을 이어오고 있다.

1차에 이어 2차 정진을 이어온 김홍범 전국금융인불자연합회 대외협력국장은 남북 통일은 가까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결코 가깝지 않다는 것이 좀 더 절실하게 느껴지고 그냥 얻어지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기도정진을 통해 염원을 모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모든 국민이 통일에 대한 간절함을 키우는 계기로 이어지길 염원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추본은 2차 기도정진 회향에 이어 920일부터 금강산 신계사 복원 13주년을 맞는 1013일까지 3차 기도정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북관계 위기 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에 참여하고 있는 민추본 회원들.
남북관계 위기 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에 참여하고 있는 민추본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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