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20일까지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 라운딩 격려
일감스님 알타이 암각화 전시도 개막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북한 문화유산의 어제와 오늘 전시회를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재호 기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북한 문화유산의 어제와 오늘 전시회를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재호 기자

북한 내 민족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에서 개막됐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스님)915일 아라아트센트에서 문을 연 북한 민족문화유산의 어제와 오늘전시회가 그 자리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총무원 교역직 스님들은 전시회 개막에 맞춰 전시장을 찾았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원택스님과 사무총장 도성스님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이동하며 북한 내 소실된 문화유산과 현재 남아 있는 문화유산, 과거 사진으로 남아 있는 문화유산 등을 일일이 둘러봤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남한의 문화유산과는 또다른 북한의 문화유산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분이 좋다찬란한 우리 민족의 숨결을 느끼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방명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북한 민족문화유산의 어제와 오늘 전시를 축하드립니다. 총무원장 원행 돈수(頓首)”라고 적었다.

총무부장 금곡스님과 기획실장 삼혜스님, 문화부장 오심스님, 사회부장 성공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탄문스님, 종단협의회 사무처장 진경스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앞서 교육원장 진우스님과 포교원장 지홍스님도 사진전을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20일까지 이어지며, 10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봉은사에서 2차 전시회도 마련된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의 알타이 고대 암각화 탁본전도 둘러봤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의 알타이 고대 암각화 탁본전도 둘러봤다. 사진=신재호 기자

'순수한 인간의 마음을 읽는다'
알타이 고대 암각화 전시회도 개막

알타이 암각화 탁본전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개막했다.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이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을 순례하며 탁본한 작품 60여점이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이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등이 이날 관람했다.

전시회는 7000여 년 전 고대인들이 바위에 새긴 암각화를 통해 탐욕의 문화를 넘어 미래의 문화를 꽃피우고자 한 일감스님의 바람을 담았다. 전시회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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