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진료비 및 검진비 감면

동국대학교의료원과 나눔의집은 9월15일 동국대 일산병원 중강당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조성민 동국대의료원장과 이해원 일산불교병원장, 임성우 한방병원장, 김광기 일산병원 연구부원장, 지도법사 능지스님, 나눔의집 우용호 원장과 조영군 법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동국대학교의료원과 나눔의집은 9월15일 동국대 일산병원 중강당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조성민 동국대의료원장과 이해원 일산불교병원장, 임성우 한방병원장, 김광기 일산병원 연구부원장, 지도법사 능지스님, 나눔의집 우용호 원장과 조영군 법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동국대학교의료원이 나눔의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전담 의료기관이 됐다. 동국대학교의료원(원장 조성민)과 나눔의집(원장 우용호)은 9월15일 동국대 일산병원 중강당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조성민 동국대의료원장과 이해원 일산불교병원장, 임성우 한방병원장, 김광기 일산병원 연구부원장, 지도법사 능지스님, 나눔의집 우용호 원장과 조영군 법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의료원 산하 일산병원과 일산한방병원, 경주병원과 경주한의원, 분당한방병원은 위안부 피해자할머니들에게 진료비와 종합검진을 30% 감면해 주고, 상급병실 우선이용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나눔의 집 소속 직원 또한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감면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우용호 원장은 “나눔의집에는 현재 94세, 97세 등 백수를 앞둔 어르신들이 계셔서 의료와 재활치료 등이 절실한데 동국대 의료원과 MOU를 맺게 돼 정말 고맙다”며 “나눔의집과 관련해 왜곡된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는데 직원들과 함께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의료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우리 민족의 아픔이기도 한데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는 우리 병원에서 진작 살피지 못해 오히려 송구스럽다”며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할머니들 건강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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