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시대 대학교육’ 방향 모색

동국대는 9월11일 교내 원흥관 3층 i.SPACE에서 출범식 및 제1회 동국미래교육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동국대학교는 9월11일 교내 원흥관 3층 i.SPACE에서 출범식 및 제1회 동국미래교육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9월11일 ‘동국미래교육포럼’을 출범했다.

동국대는 교내 원흥관 3층 i.SPACE에서 출범식 및 제1회 동국미래교육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 동국미래교육포럼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럼을 통해 우리대학 모든 주체가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를 정확히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와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는 “코로나 19 등으로 우리의 존재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생태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대학이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자연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것 또한 중요한 주제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말하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인사말하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이어 김현석 동국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이 ‘코로나 시대의 대응, 동국대 에듀테크 확산전략’을 주제로 발표했고,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가 ‘코로나19로 인한 대학교육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고찰했다.

포럼을 주관한 동국대 전미경 교육혁신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혁신의 방향과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동국대는 미래교육포럼을 통해 상아탑 본연의 역할인 교육의 질 제고와 혁신을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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