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부 ‘사찰 종무원 교육’
10월부터 실시… 교육비 무료 지원
사찰에서 일하고 있는 종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부장 금곡스님)는 오는 10월부터 온라인 등을 통해 ‘2020년 사찰 종무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찰 종무원 교육은 2가지 방식으로 준비돼 있다. 먼저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실전에서 바로 쓰는 고객 컴플레인 응대법’, ‘슬기로운 직장생활의 보고기술’, ‘포스트 코로나 대비 방법’, ‘크리에이터 첫걸음-유튜브 제작’ 등 다양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웹과 모바일을 통해 교육을 들을 수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사찰 회계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집체교육은 10월22일부터 1박2일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다만 집체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종무원은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팩스(02-720-3302) 또는 이메일(ksh3130@buddhism.or.kr)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교육은 선착순 400명을 모집하며, 1차 교육(10월1일~31일)은 9월23일까지, 2차 교육(11월1일~30일)은 10월21일까지 접수받는다. 반면 사찰 회계 관리 집체 교육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10월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과 집체교육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종무소 종무원을 비롯해 템플스테이 담당 종무원도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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