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6편, 해외 19편…10월21~25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2020 서울노인영화제 본선진출작에 55편이 선정됐다.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인식개선 영화제이자 ‘노인’을 주제로 한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매년 다양한 노년의 모습을 담은 국·내외 초청작과 경쟁작을 상영하고 있다. 올해 서울노인영화제에는 국내 경쟁 노인감독 부문 73편, 청년감독 부문 261편 등 총 334편이 접수됐으며, 지난해 신설된 해외경쟁 부문에는 114개국 2905편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예심을 거쳐 노인감독 11편, 청년감독 25편 등 국내경쟁 부문 36편과 해외경쟁 부문 19편 등 55편을 본선진출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본선진출작은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극장, CGV피카디리에서 열리는 서울노인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TBS TV와 TBS 유튜브 ‘시민의 방송’을 통해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24일 영화제 폐막식에서 노인감독 부문과 청년감독 부문, 해외 경쟁부문 대상을 각 한 편씩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국내 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의 감독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상패, 해외 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의 감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서울노인영화제 심사위원회는 “다양한 국내‧외 작품들이 던지는 물음과 문제의식은 노년, 나이 들어감이 특정 세대만의 주제가 아닌, 현재를 공유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 고민해야하는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새삼 환기할 수 있었다”며 “영화를 만들고 보는 일련의 과정이 누군가의 시선과 목소리를 경유해 서로의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공간을 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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