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농부의 깨달음 수업

김영식 지음 / 어의운하
김영식 지음 / 어의운하

2009년 회사의 경영권을 포기하고 여생을 진리 탐구에 전념하겠다는 원력으로 낙향한 재가수행자 김영식 씨가 최근 불교의 깨달음을 정면으로 다룬 <시골 농부의 깨달음 수업>을 펴냈다.

저자는 먼저 “내가 정의하는 깨달은 사람이란, 불교적으로 표현하면 세상의 본질이 무아(無我)와 연기(緣起)임을 명백하게 이해하고, 자기 삶에 적용하여 생로병사에 걸림이 없게 되며, 이에 관련한 더 이상의 공부가 필요 없게 된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저자에 따르면 깨달음은 세상의 본질에 대한 이해이다.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은 그런 이해대로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달리 표현하면 진리를 터득함이다. 그리고 책에 실린 79편의 글을 통해 자신이 직접 체험한 깨달음 내용을 풍부한 과학적 근거와 논리적인 글쓰기로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