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에 1100만원 기탁
무여스님 "신도 참여로 힘 얻어"
김제 귀신사가 종단 미래를 위한 불사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했다. 9월8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통해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백만원력 동참기금 1100만원을 전달한 것.
귀신사 주지 무여스님은 “어려운 사중 형편에도 불구하고 신도님들이 기금 조성에 십시일반 참여하면서 힘을 얻었다”며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종단 중흥과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귀신사의 백만원력 동참에 대해 “귀신사의 1100만원은 도시 절에서는 1억원 보다 더 큰 돈”이라며 환한 표정으로 맞았다. 주지 무여스님과 함께 총무원을 찾은 박춘열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도 대표들에게 “신도님들이 주지 스님을 중심으로 귀신사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어 홍복이 아닐 수 없다”며 “열심히 수행하고 복을 많이 짓는 전북불교의 기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종단은 이번 귀신사의 동참이 코로나19 사태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모연으로 잠시 주춤했던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다시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봉영 기자
bypar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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