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수해복구 노고에 감사”…‘힘내라, 격려의 떡’ 공양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방역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지자체 관계자들을 위한 ‘힘내라, 격려 떡’ 공양이 펼쳐졌다.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동현스님)는 광주 소원정사(주지 도계스님) 후원으로 8월27일부터 3일간 광주 서구청과 남구청, 광산구청을 찾아 떡 3600인분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8월27일 지역 사암 스님들은 서구청을 찾아 서대석 구청장과 공무원들에게 떡 1200인분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불교사암연 수석부회장 도계스님은 “코로나19 극복과 수해복구를 위해 헌신하고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때이지만 지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대석 서구청장도 “불교계가 코로나19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고 있다”며 “스님과 불자들의 떡 공양에 힘입어 방역과 수해복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사암 스님들은 8월28일 광산구청(1400인분), 8월31일 남구청(1000인분)을 찾아 코로나19 극복과 수해복구를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위해 '격려의 떡'을 각각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