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광사, 산청 금수암 각 1천만원 기탁
총무원장 원행스님 "뜻 깊고 고마운 일"
종단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백년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하는 사찰과 스님, 불자들의 답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세종 신광사와 경남 산청 금수암에서 원력 결집에 힘을 보탰다.
신광사 주지 혜원스님과 총무 원영스님은 8월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백만원력 결집불사 동참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비구니회 세종시지회장이기도 한 혜원스님은 “종단이 세종에 큰 불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백만원력 동참 취지를 설명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지역의 사찰과 스님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세종시에 종단의 원력불사 광제사 건립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는 것 같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어려운 때 불사기금까지 동참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총무원 재무부장 탄하스님과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도 배석했다.
산청 금수암 주지 대안스님은 회갑을 맞아 신도들이 모아준 1000만원을 백만원력 기금으로 내놓았다. “종단의 원력불사가 잘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대안스님은 금당전통음식연구원을 만들어 뜻있는 불자들과 함께 사찰음식 연구와 보급에도 힘쓰고 있기도 하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회갑의 의미를 더욱 의미 있게 한 백만원력 동참”이라며 “참으로 고마운 일”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사찰음식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봉영 기자
bypar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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