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화사 수륙재는 10월16일 입재

불교 전통예술의 정수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26호 진관사 국행수륙대재가 822일 서울 진관사에서 입재했다.

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조선시대 왕실에서 봉행한 대규모 불교의식이다. 음악과 무용, 미술 등이 어우러져 중생구제와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의미를 담아 60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수륙재에는 최근 재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극복과 치유의 의미를 담았다. 법회는 최소한의 인원이 동참한 가운데 간소하게 봉행됐고 참석하지 못한 불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기도발원을 올렸다. 진관사 국행수륙재는 매주 일요일, 초재에서 육재까지 이어진다. 오는 1010일 마지막 칠재와 함께 대장정을 회향하게 된다.

한편 동해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도 1016일에서 18일까지 삼화사 경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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