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사 대웅전 보물지정서 전달식 진행
총무원장 원행스님, 보물지정 행정지원
이상일 시청 문화재과장에 표창패 전달

봉황사 주지 태원스님이 권영세 안동시장으로 부터 대웅전의 보물지정서를 전달받고 있다.
봉황사 주지 태원스님이 권영세 안동시장으로 부터 대웅전의 보물지정서를 전달받고 있다.

안동시 임동면에 위치한 봉황사(주지 태원스님)는 8월14일 안동시청에서 문화재청장으로부터 봉황사 대웅전의 보물지정서를 전달 받고, 대웅전 보물지정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상일 경상북도 안동시청 문화유산과장에게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표창패를 수여했다.

보물 제2068호로 지정된 봉황사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3칸 다포계 팔작지붕 양식의 한식기와 목조건물이다. 건축연대는 조선시대 17세기 후반으로 알려져 있는데 문화재청에 따르면 “천장 우물반자의 오래된 단청과 빗반자의 봉황 그림 등 뛰어난 실내장엄 등이 높게 평가된다”고 보물 승격 이유를 밝혔다.

봉황사 대웅전 보물지정서 전달식에는 봉황사 주지 태원스님, 안동불교사암연합회장 도륜스님을 비롯한 권영세 안동시장,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이상일 안동시청 문화유산과장, 정용채 봉황사거사림회장 등 9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봉황사 대웅전 보물지정에 공로가 큰 이상일 안동시청 문화유산과장에 대한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공로패 전달식이 거행됐다.

보물지정서 전달식에서 봉황사 주지 태원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의기소침한 지역사회에 봉황사 대웅전의 보물지정이 큰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대웅전 보물지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상일 안동시청 문화유산과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문화재청의 보물지정서를 전달하며 “봉황사 대웅전의 보물승격은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기존의 의식을 새롭게 가다듬을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표창패를 전달받은 이상일 안동시청 문화유산과장은 “당연한 일에 표창패를 주신 총무원장 원행스님께 감사드린다”며 “봉황사 대웅전의 보물지정과 함께 향후 국가보물에 대한 지원과 정리 및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황사 주지 태원스님이 이상일 안동시청 문화유산과장에게 총무원장 감사패를 전달하고 난후 관계자와 함께.
봉황사 주지 태원스님이 이상일 안동시청 문화유산과장에게 총무원장 감사패를 전달하고 난후 관계자와 함께.
봉황사 대웅전 보물지정서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감사패 전달에 참석한 관계자들.
봉황사 대웅전 보물지정서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감사패 전달에 참석한 관계자들.
봉황사대웅전-불교신문 자료사진.
봉황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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