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30일부터 9월 말까지
템플스테이 평화문화진지 등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수행하며
화합 소통의 장 마련…500명 대상

불교 어린이 청소년 포교단체인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지현스님)가 서울시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평화통일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평화·통일 가족캠프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족 단위 소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운영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개별 식사, 분산 숙박 등 가족 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낮에는 가족 단위로 평화·통일 장소를 찾아 모바일 미션을 수행하고, 저녁에는 온라인을 통해 참여 가족들이 각 방에서 활동결과를 발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파라미타는 평화문화진지, 서울함공원 등에서 가족 단위로 체험형 과제를 수행하고, 서울 진관사와 화계사 등에서 다도와 명상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템플스테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8월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을 시작으로, 9월5~6, 9월12~13, 9월19~20, 9월26~27일 등 총 5번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2인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서울시 평화·통일 가족캠프에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8월20일까지 홈페이지(www.서울시평화통일캠프.com)를 통해 진행된다.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 가족 명단은 8월21일 공개한다.

황방열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장은 “올해 서울시 평화·통일 가족캠프 추진 여부를 검토한 결과 코로나 상황으로 지친 시민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휴식의 기회를 갖고 온 가족이 함께 평화·통일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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