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법상스님, 10회 참석자에 특별제작한 단주 선물

해남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이 천수다라니 기도에 빠지지 않고 10회 참석한 불자에게 선물로 염주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해남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이 8월1일 천수다라니 기도에 빠지지 않고 10회 참석한 불자에게 선물로 염주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해남 대흥사 천수다라니 108독 성취기도가 10회를 맞았다.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주지 법상스님)는 8월1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천수다라니 108독 성취기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 불자들에게 특별히 제작한 '관자재' 단주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대흥사 천수다라니 기도는 주지 법상스님이 지난해 7월 대흥사 주지로 취임하면서 첫 번째 내세운 원력이다. 법상스님은 취임식에서 신도들에게 “매월 첫째주 토요일 천수다라니 108독 기도를 봉행한다”며 “천수다라니 기도 10회째 마다 선물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법상스님이 약속한 천수다라니 기도 10회째를 맞아 빠지지 않고 기도에 참석한 신도 15명이 특별 제작한 '관자재' 단주를 받았다.

신도들에게 단주를 선물한 법상스님은 “10회 단주를 1만명에게 선물하는 것이 목표인 가운데 첫번째 10회 단주를 받는 불자들이 나와 기쁘다”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불자답게 사는 다라니 기도정진에 많은 불자들의 동참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남 읍내에서 사업을 하는 이영미 보살은 “스님들과 함께 기도할수 있어 고마운데 선물까지 받아 감사하다”며 “대흥사 대중스님과 함께 천수다라니를 정진하다보면 말할 수 없는 환희심이 생긴다”고 기도동참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흥사 천수다라니 108독 성취기도는 첫 회 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회를 거듭하면서 400여명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이 모여서 하는 독송기도를 일시 중단하고 현재는 가정에서 천수다라니 108회 사경으로 대신하고 있다.
 

천수다라니 108독 성취기도에 10회 참석한 불자들이 총무 본호스님을 따라 다라니를 독송하며 도량을 돌고있다
천수다라니 108독 성취기도에 10회 참석한 불자들이 대흥사 총무 본호스님을 따라 다라니를 독송하며 도량을 돌고있다
대흥사에서 특별히 제작한 '관자재' 단주. 천수다라니 108독 성취기도에 10회 참석한 불자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대흥사에서 특별히 제작한 '관자재' 단주. 천수다라니 108독 성취기도에 10회 참석한 불자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앞쪽 중앙)이 직접 천수다라니 108독 성취기도를 집전하고있다.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앞쪽 중앙)이 직접 천수다라니 108독 성취기도를 집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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