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월사는 7월28일 청동약사유리광여래불 원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천안 성월사는 7월28일 청동약사유리광여래불 원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천안 성월사(주지 고우스님)는 7월28일 청동약사유리광여래불 300원불을 새롭게 조성하고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연대선원 주지 지현스님, 용화사 주지 자성스님, 천안사 주지 보현스님을 비롯한 신도들이 동참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법어에서 “내가 약사여래불이고 약사여래불이 곧 나라는 한 생각으로 열심히 기도할 때 효험이 있는 것”이라며 “의왕이 되어 나만의 행복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중생들의 고통과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것이 참다운 불자”라고 설했다.

성월사 주지 고우스님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오늘 모신 약사여래불의 가피력으로 바이러스가 소멸되어 모두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성월사는 앞으로도 기도도량으로 면모를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성월사는 마곡사 말사로 매년 연말에 지역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사찰 인근의 직산읍에 미타찬 무료급식소를 개원해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급식을 시작할 계획이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법어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이 법어를 하고 있다.
성월사 주지 고우스님 인사말
성월사 주지 고우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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