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허스님
원허스님

부처님께서 우바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남의 죄를 자주 드러내지 말라.
자신의 몸과 입이 깨끗하지 못하면서 
남의 죄를 자꾸 들추는 자가 있다면, 
곧 상대방은 ‘당신이나 잘하시오!’라고 대꾸할 것이다.
우바리여, 먼저 자신이 깨끗하면 
상대방도 반드시 대꾸하지 못할 것이다.” 
<사분율>

행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에서 꽃처럼 피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행복해지려면 먼저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달해야 합니다.
이웃과 나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람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제법 길어진 장마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때입니다.
각자 건강관리 마음챙김 잘 하셔서 
즐거운 여름 나기 바랍니다. 

[불교신문3602호/2020년7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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