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장을 수여한 후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해외특별교구장 정우스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명장을 수여한 후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해외특별교구장 정우스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계종 제3대 해외특별교구장에 정우스님(전 군종특별교구장)이 임명됐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722일 신임 해외특별교구장 정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임명장을 수여하며 어려운 자리를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다적지 않은 해외 사찰이 여러 재정적 법적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잘 화합시켜 삼보정재가 유실되지 않도록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우스님은 군종교구보다 환경이 열악하고 조건이 갖춰져 있지 않은 해외특별교구이지만 총무원장 스님께서 저를 필요로 하시니 종단에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우스님은 1968년 통도사에서 사미계를, 1971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했으며, 조계종 9~12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와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불교방송 이사 등을 지냈으며, 서울 강남 구룡사와 경기도 고양 여래사를 창건하는 등 도심포교의 선구자로도 이름이 높다. 또한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을 맡아 군불교의 활성화와 발전에도 헌신했으며, 미국, 캐나다, 인도, 등 해외에도 절을 창건하고 해외포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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