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만물이 평등한데 인간이 불평등해서야 되겠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만물이 평등한데 인간이 불평등해서야 되겠나”
  • 장영섭 기자
  • 승인 2020.07.21 15:34
  • 호수 3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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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 예방…차별금지법 주제로 대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7월21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예방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7월21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예방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예방을 받고 국회에서 논의 중인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7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성() 소수자를 내빈으로 초청하는 등 불교계가 차별 없는 세상을 앞장서 실천해주어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여야의 합의로 차별금지법이 꼭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부처님 스스로가 당시 사회의 계급 타파를 강조하신 분이라며 만물이 평등한데 인종과 민족이 다르다고 인간이 불평등해서야 되겠느냐고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의했다.

다만 예를 들어 군 복무를 하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사람과 군대에 다녀오지 않은 사람을 똑같이 대우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부족한 부분은 시행령에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날 예방에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과 정의당 주요 당직자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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