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에 당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7월17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게 협치를 통한 국회 운영을 당부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당직자 의원들은 7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얘기가 잘 안 됐지만, 오늘이 제헌절이니만큼 우리라도 양보하자 해서 어제 국회 개원식을 했다어느 때보다 불교의 화쟁(和諍) 사상이 필요한 때라고 인사했다.

이에 총무원장 스님은 관례를 중시하고 상식적인 선에서 잘 이뤄져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나라에 역병이 돌고 국민들이 한 번도 당해보지 못한 고통을 겪고 있다여야가 협치를 통해 경제와 남북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예방에는 미래통합당 이종배 정책위 의장, 이헌승 불자회장, 조명희 정각회 수석간사, 배현진 원내대변인도 함께 했다.
 

장영섭 기자 fuel@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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