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해 모은 한샘장학금 2000만원 전달

7월15일 한샘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최인자 동문과 조영석 교장 선생님 등 교사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7월15일 한샘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최인자 동문과 조영석 교장 선생님 등 교사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제시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금산중·고등학교(교장 조영석)에서는 7월15일 최인자 동문(중32회, 고26회)이 모교를 방문하여 한샘장학금 2,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최인자 동문은 “힘들게 자수성가 하면서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고향의 모교가 늘 그리웠다. 어려운 환경의 후배들에게 희망이 되게끔, 작은 도움이라도 주겠다고 다짐했던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이렇게 약속을 지키게 돼 매우 기쁘다. 후배들이 어디에서나 제 몫을 건강하게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장학금 전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최인자 동문은 수원에서 한샘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가 불황임에도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적지 않은 액수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 동문은 마트 운영 이외에도 화가로도 활동하는 한편, 예명 ‘최한샘’으로 노래 ‘딱한번만 더’ 등을 취입, 가수활동을 눈앞에 두고 있기도 하다.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금산중학교 씨름부는 지난해부터 예체능 분야 저변확대 및 뛰어난 우수 인재 조기 발굴을 위한 전라북도 예체능분야 ‘전북의 별’ 육성 학교로 선정됐다. 또 축구부는 뛰어난 실력과 성적으로 이미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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