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노인복지관(관장 이병호)은 7월16일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에 일반 대체식에 보양식을 추가한 ‘원기충전! 보양식데이’를 진행했다.
부산 수영구노인복지관은 7월16일 초복을 맞아 ‘원기충전! 보양식데이’를 진행했다.

부산 수영구노인복지관(관장 이병호)716일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에 일반 대체식에 보양식을 추가한 원기충전! 보양식데이를 진행했다.

수영구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휴관하고 있다. 휴관 기간 중 경로식당도 운영되지 않아,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 내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에겐 대체식 2종을 매주 지급해왔다.

복지관은 이날 복날을 맞아 기존 일반 대체식에 보양식을 추가하여 결식우려 저소득 어르신 113명에게 한방 삼계탕, 사골곰탕, 떡국떡, 열무김치, 고들빼기지, 누릉지를 배달했다. 이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독거노인가구 250세대를 대상으로 복날 기념 특식 사골곰탕을 제공했다.

한방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복날을 챙겨줘서 고맙다.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수영구노인복지관 이병호 관장은 혹서기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응원하며 전직원이 보양식 제공에 동참했다언제나 복지관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는 수영구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했다.
 

어르신에게 보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어르신에게 보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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