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망월사에 오르다 만난 새끼고양이 두 마리. 하나는 노란 무늬가, 다른 아이는 검은 무늬가 있다. 궁금함에 천천히 살펴보았다. 그러던 중 가까운 음지에 새끼들을 대신해 주변을 부지런히 살피는 어미를 발견했다. 어미는 노랗고, 검은 무늬를 모두 갖고 있었다.  

[불교신문3598호/2020년7월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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