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만남’ 방송 모연기금
생활고를 겪는 희귀·난치병
환자에게 2850만원 지원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희귀난치병 중증 환자들 4명에게 총 2850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고 79일 밝혔다. 이 기금은 지난달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프로그램을 통해 희귀난치병 환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모연한 기금이다.

성금을 전달 받은 강 모씨(서울 강서구)를 비롯한 4명은 희귀난치병과 중증질환을 앓고 있지만 생활고로 병을 치료하지 못하다가 거룩한 만남방송을 통해 수술비와 생활비 등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불교방송은 매달 전달식을 열고 어려운 이웃을 초대해 축원기도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지만, 최근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이번 성금 전달식은 생략된 채 진행됐다.
 

한편 거룩한 만남30년 동안 1500여 가족에게 117억여 원의 성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거룩한 만남방송에서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특집-아프지 말아요를 통해 모금한 6000만원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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