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조계종 일반포교사 및 국제포교사 선발 자격고시가 7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비롯한 전국 9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제25회 조계종 일반포교사 및 국제포교사 선발 자격고시가 7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비롯한 전국 9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한차례 연기됐던 포교사 자격고시가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며 일제히 치러졌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스님)은 7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과 서울 조계사 불교대학, 대구불교대학 강의실, 부산 범어사금정불교대학 등 전국 9개 고사장에서 제25회 조계종 일반포교사 및 국제포교사 선발 자격고시를 실시했다.

이번 포교사 자격고시에는 총 774명이 응시했으며,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부산 범어사금정불교대학에서 치러진 고사에 앞서 신도국장 혜안스님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부산 범어사금정불교대학에서 치러진 고사에 앞서 신도국장 혜안스님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포교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사장 입구에서 체온 확인, 손 소독제,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한편 자가진단서로 건강상태를 진단하도록 안내했다. 앞서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사람이나 자가 격리자의 가족 등은 응시가 불가하다는 방침도 밝힌바 있다.

불교적 소양과 전문적인 포교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일반포교사 고시는 <부처님 생애>와 <불교입문>, <불교개론>, <조계종사> 등 교재와 더불어 본지에 연재된 ‘2020년도 포교사고시 예상문제’에서 출제됐다.

합격자는 7월24일 종단 홈페이지(www.buddhism.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온라인교육 및 지역별 현장연수(일반포교사), 양성과정(국제포교사) 등의 과정을 통해 최종합격자로 선발된다. 최종합격자는 일반포교사는 10월, 국제포교사는 11월에 발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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