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해스님 원명스님 등도 조문 동참해 유가족 위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7월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711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날 조문에는 자승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범해스님과 사무처장 호산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탄문스님, 민추본 사무총장 도성스님, 김상훈 봉은사 신도회장, 윤석일 봉은사 거사림회장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스님들은 헌화와 헌향에 이어 반야심경 봉독, 추모 발원문 낭독 등으로 고인의 극락왕생과 함께 강난희 여사 등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추모 발원문을 통해 박원순 시장님은 항상 낮은 자리에서 인권, 행복, 희망과 용기의 등불이셨다면서 시장님의 뜨거운 열정은 국민과 사회를 떠나지 않고 오랫동안 밝혀줄 것이라고 추모했다.

스님은 이어 함께 살아온 사람들은 그 마음 잘 간직해 이제 부족함이 없다. 짧고도 긴 시간, 많이 힘드셨고 많이 고마웠다시민을 위했던 것처럼 늘 아미타부처님과 함께 하길 축원한다고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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