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스님 “정신적 귀의처 역할 할 것”

조계종 포교부장 정인스님이 7월9일 경찰청 경승으로 위촉됐다.
조계종 포교부장 정인스님이 7월9일 경찰청 경승으로 위촉됐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정인스님이 경찰청 경승으로 위촉됐다.

포교부장 정인스님은 7월9일 경찰청에서 위촉장을 받고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신행뿐 아니라 정신적 귀의처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교부장 스님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경찰청불교회도 법회를 보지 못해 아쉽다”며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 방역지침을 지키며 법회를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규현 경찰청 인사기획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종단과 사찰에서 정부지침에 선제적으로 나서줘 감사하고, 불교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방역지침 내에서 법회 방법을 찾는다면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정인스님의 경찰청 경승 위촉기간은 2023년 3월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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