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우‧육문‧도문‧묘순‧적조‧성일‧영운스님 7인 추대

7월9일 봉행된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2차 원로 추대식 모습.
7월9일 봉행된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2차 원로 추대식 모습.

전국비구니회가 비구니 원로 스님 7인을 새롭게 원로의원으로 추대하고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부처님 전에 고했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스님)는 7월9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대웅전에서 제2차 원로 추대식을 봉행했다. 이번 비구니회 원로 추대식은 2016년 5월 원로회 구성 당시 원로회 의장 명성스님 등 18인을 원로의원으로 추대한지 4년 만이다.

전국비구니회 원로회는 회칙에 따라 30인 내외의 원로의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추대식에 앞서 전국비구니회는 6월 열린 제13차 정기총회에서 명우스님 등 7인의 비구니 원로 스님들을 원로의원으로 추대하기로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다.

이날 추대식을 통해 전국비구니회장을 지낸 명우스님과 육문스님을 비롯해 도문‧묘순‧적조‧성일‧영운스님 등 7인이 비구니회 원로의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로써 현재 비구니회 원로회는 총 25인으로 위용을 갖추게 됐다. 전국비구니회는 원로 추대식을 계기로 원로의원 스님들의 명사 법계 품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은 “12대 집행부에서 2차 원로의원 추대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원로 추대에 이어 명사 법계 품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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