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회적경제 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
템플 셰프와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

사찰음식 대가인 스님들과 함께 조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소셜 다이닝’ 행사가 열린다. 사람과사회적경제 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20년 불교사회적기업 네트워크 지원사업으로 스님들의 사찰음식 협동조합 ‘템플셰프’와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작은 템플스테이 with 셰프’를 진행한다.

소셜 다이닝은 음식의 재료 준비부터 함께 만들고 식사하며 소통하는 모임을 뜻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찰음식 협동조합인 템플셰프 소속 스님들이 서울 성북구 수월암 경내의 문향재에서 매월 한차례 사찰의 비법을 전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7월13일 혜범스님의 ‘보리밥의 추억’에 이어, 8월24일 경현스님의 ‘우엉밥으로 만나는 보약한재’, 9월28일 진홍스님의 ‘사찰영양식 표고버섯밥’, 10월26일 동화 스님의 ‘사찰비빔밥의 가을나들이’가 각각 펼쳐진다. 앞서 6월29일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동원스님의 ‘사과냉면과 찬의 향연’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속에 성료됐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오후6시부터 3시간씩 진행되며 사찰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불교사회적경제는 사찰의 지역기여 증대와 포교 확대의 새 방법”이라며 “이번 사찰음식 소셜다이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양극화 해소와 사회공헌에 사찰문화가 기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비영리단체 사람과 사회적경제는 수익 창출보다는 사회 공헌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우선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불교신문3597호/2020년7월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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