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사회복지관, 휴먼라이브러리 프로젝트 실시

수원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수안스님)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우리동네 시니어 휴먼라이브러리 프로젝트 ‘알쓸신사 시즌2’를 실시한다.

2020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알쓸신사 시즌2’는 7월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사람책 기본 교육과 스토리텔링 및 스피치 교육으로 이뤄지는 전문 교육, 온라인 휴먼 라이브러리 운영, 각종 미디어 사람책 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미디어 매체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언택트, 비대면 위주의 활동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알쓸신사 시즌2 프로그램은 현재 코로나 상황을 유연하게 잘 반영한 좋은 내용과 구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참여로 인해 지역사회 내 많은 이들에게 비전과 용기를 심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장 수안 스님은 “지역사회에 노인들을 위해 뜻깊은 교육 · 문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뿌리와 같은 노인 세대들에게는 긴 인생을 통해 축적된 소중한 지혜와 같은 무형의 자산들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한층 더 성숙해지고, 세대 간 단절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