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합창단 달마산악회 등에도 격려금 전달

김제 흥복사 주지 공해스님이 지도법사로 있는 육군 김제대대에 수박 등 위문품과 후원금을 7월5일 전달했다.
김제 흥복사 주지 공해스님이 지도법사로 있는 육군 김제대대에 수박 등 위문품과 후원금을 7월5일 전달했다.

김제 흥복사(주지 공해스님)가 7월5일 육군 김제부대(대대장 전웅 중령)에 수박 등 먹을거리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공해스님과 신도, 김제보리수합창단 유옥선 단장, 달마산악회 박혜숙 회장, 그리고 부대장 전웅 중령과 병사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이 전달식은 코로나19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육군 제8098부대(김제대대) 병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전달된 위문물품은 수박, 파인애플, 참외, 떡 등이다. 공해스님은 주변 사찰들과 함께 부대 법회를 지도 지원하고 있다.

공해스님은 “김제대대 병사들이 별 사고 없이 병역의무를 잘 수행하고 전역하기를 바란다.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들고 지친 심신에 위로를 해주고 싶었다. 저의 작은 성의에 병사들이 조금이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에 관심이 생기고, 불교와 친해질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김제대대 전웅 대대장은 “이렇게 맛있는 과일과 떡, 후원금을 주셔서 감사하다. 병사들에게 기쁜 깜짝 선물이 될 것이다. 잘 전달하겠다. 후원금도 병사들의 복지에 보탬이 되도록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공해스님은 김제보리수합창단과 김제달마산악회에도 격려금을 각각 전달했다. 흥복사는 평소에도 주변 마을 경로당에 과일과 떡 등을 돌리며 인사하는 등 어르신들의 간식 후원 및 돌봄에도 힘쓰고, 정읍인상고등학교와 불자 자녀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해오고 있다.

 

흥복사 주지 공해스님이 김제대대장 전운 중령에게 기부금 등을 전달하고 있다.
흥복사 주지 공해스님이 김제대대장 전운 중령에게 기부금 등을 전달하고 있다.
공해스님이 김제보리수합창단 유옥선 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공해스님이 김제보리수합창단 유옥선 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공해스님이 김제달마산악회 박혜숙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공해스님이 김제달마산악회 박혜숙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제 흥복사가 장마철에도 우거지는 숲과 잔디밭으로 푸르게 장엄돼 있다.
김제 흥복사가 장마철에도 우거지는 숲과 잔디밭으로 푸르게 장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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