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가 경내 관음전에서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 송광사가 7월4일 경내 관음전에서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스님)가 7월4일 경내 관음전에서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비천상을 주제로 한 고무판화 체험, 큰 천에 참가자가 선택한 부분 판화 찍어 남기기, 손수건에 고무판화 찍는 인쇄체험, 연잎차 시음 등이 차려져 있었다.

가족 단위로 연인단위로 참가한 사람들은 송광사가 간직한 문화재에 대해 새로 관심을 갖게 되고, 문화재 문양을 실제 현실 생활에 활용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세 분의 도움이가 참가자의 체험을 세세하게 안내해 주어 어려움이 없이 체험할 수 있고, 직접 다양한 색깔과 문양의 판화를 찍은 손수건 작품은 공짜로 가져갈 수 있었다.

2020년 송광사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중 하나인 송광사 나한전의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내 안의 나한과 주악비천상' 판화 체험은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송광사 나한전, 관음전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다.

이와 관련한 인문학강좌도 열리는데, 7월 11일 토요일에 첫 회가 ‘나한 존상의 기원과 전개’라는 주제로 최성은 덕성여대 교수에 의해 시작된다. 이후 11월 까지 매달 둘째 주 토요일 나한신앙 관련된 강좌가 송광사 사은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송광사의 문화재와 떠나는 인문학 탐색’을 주제로 송광사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전라북도, 완주군이 후원한다.
 

완주 송광사 관음전 앞에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완주 송광사 관음전 앞에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송광사 나한전 비천상을 동기로 제작한 고무판화가 체험자를 기다리고 있다.
송광사 나한전 비천상을 동기로 제작한 고무판화가 체험자를 기다리고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판화 작품을 손수건에 찍어 가져갈 수 있게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판화 작품을 손수건에 찍어 가져갈 수 있게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도움이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체험을 해보고 있다.
참가자들이 도움이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체험을 해보고 있다.
송광사의 유명한 연밭에 연꽃이 피기 시작해서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송광사의 유명한 연밭에 연꽃이 피기 시작해서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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