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광당 종산대종사 추모 특집’
종산대종사 오도송

한국불교의 스승이자 지리산의 큰 어른, 종산대종사가 원적에 들었다. 6월27일 지리산 화엄사에 명종이 울리자 지리산도 흐느끼는 듯 했다. 종산대종사 영결식은 종단장으로 엄수됐다. 김형주 기자 cooljoo@ibulgyo.com
한국불교의 스승이자 지리산의 큰 어른, 종산대종사가 원적에 들었다. 6월27일 지리산 화엄사에 명종이 울리자 지리산도 흐느끼는 듯 했다. 종산대종사 영결식은 종단장으로 엄수됐다. 김형주 기자 cooljoo@ibulgyo.com

合掌以爲花 (합장이위화) 
身爲供養具 (신위공양구)
誠心眞實相 (성심진실상) 
讚嘆香煙覆 (찬탄향연복)

두 손 모아 합장으로써 꽃을 만들고, 
청정한 몸으로 공양구를 삼나이다.
성심을 다 받치는 진실한 모습으로, 
찬탄의 향기를 가득 채우겠나이다.

 

화엄사 연화대에 불이 붙여지고 대중들의 ‘나무아미타불’ 염불이 이어졌다. 연화대 열기로 지리산이 온통 불에 타는 듯 했다. 대중은 두 손을 모으고 큰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화엄사 연화대에 불이 붙여지고 대중들의 ‘나무아미타불’ 염불이 이어졌다. 연화대 열기로 지리산이 온통 불에 타는 듯 했다. 대중은 두 손을 모으고 큰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했다.
후학들에게 한번도 말씀을 낮춘적 없었던 종산대종사. 큰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
후학들에게 한번도 말씀을 낮춘적 없었던 종산대종사. 큰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
종산대종사 법구를 이운하는 운구행렬에는 많은 대중이 뒤를 이었다.
종산대종사 법구를 이운하는 운구행렬에는 많은 대중이 뒤를 이었다.
종산대종사의 노제에서 대중 스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추도하며 예를 올렸다.
종산대종사의 노제에서 대중 스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추도하며 예를 올렸다.

[불교신문3596호/2020년7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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