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 9월21일부터 10월8일까지 후보접수
스님‧재가자 부문 나눠서 진행
예년보다 총 상금 5천만원 증액
대한불교진흥원이 현대사회에 맞는 불교 사상을 보급하고 전파하는데 모범적으로 앞장선 개인 및 단체를 치하하는 ‘대원상 후보’를 공모한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9월21일부터 10월8일까지 제17회 대원상 후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원상은 스님(출가)부문과 재가부문으로 나눠 후보를 공모한다. 출가 부문은 사회 활동, 강연(설법), 콘텐츠 제작, 저술 등 효율적인 포교활동을 전개하거나 업적이 많은 개별 스님 또는 스님 중심의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단체‧기관의 경우 설립한지 3년 이상, 회원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재가 부문도 사회활동, 콘텐츠 제작, 강연 등을 통해 불법 홍포와 불교의 현대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재가부문 단체‧기관의 경우 설립 후 3년 이상, 회원 30명 이상인 곳만 지원 가능하다.
응모 희망자는 진흥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소정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접수 기간 내에 대한불교진흥원 사무국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2000만원의 상금을, 특별상 500~1000만원, 장려상 300~600만원 등 총1억3000만원 내외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상금 총액보다 5000만원 증액된 금액이다.
한편 ‘대원상’은 대한불교진흥원 설립자 고(故) 장경호 거사(1899~1975)의 유지를 받들어 제정한 상이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를 내세운 장경호 거사의 뜻을 잇고,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장려하는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대원상을 제정했다. 현재까지 스님 24명, 재가자 47명, 단체 37곳을 대원상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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