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코로나19에도 지역민 찾아 도시락 나눔
봉선사, 코로나19에도 지역민 찾아 도시락 나눔
  • 박봉영 기자
  • 승인 2020.07.02 18:11
  • 호수 359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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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병원 등 이어 세번째 사찰음식 '선물'
남양주시노인복지관 통해 독거어르신 전달
템플스테이 헌혈 등 모범적 활동 펼쳐
25교구본사 봉선사는 7월2일 남양주시노인복지관에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사찰음식 도시락 150개를 전달했다. 주지 초격스님은 독거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생활지도사들을 만나 불교계의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25교구본사 봉선사는 7월2일 남양주시노인복지관에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사찰음식 도시락 150개를 전달했다. 주지 초격스님은 독거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생활지도사들을 만나 불교계의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종단과 전국 사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함께 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북부와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의 다채로운 지원 활동이 이목을 끌고 있다.

남양주 봉선사(주지 초격스님)72일 남양주 진건과 오남지역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사찰음식 도시락 150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626일 남양주 나눔병원 150, 618일 동국대일산병원 200개 도시락을 전달한데 이어 세 번째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에 도시락을 전달한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배달에 나설 생활지도사들을 직접 만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허용되지 않아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지 못하지만 늘 이웃고 함께 하고자 하는 불교계의 마음을 사찰도시락과 함께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달식은 간단하고 조촐했지만 도시락을 만드는 손은 분주했다. 연수국장 혜아스님을 비롯해 사찰음식팀과 템플스테이 운영팀은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시중에서는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사찰음식 도시락을 따뜻하고 신선하게 전하려는 정성이 깃들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상황에서 봉선사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은 눈여겨볼만하다. 봉선사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도 템플스테이를 중단하지 않고 참여 대상층을 넓혀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기존의 참여자 외에도 의료진과 관련 공무원, 큰 위기를 겪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문을 활짝 열어 맞아들였다.

방역활동을 펼치는 공무원과 지역민들을 위한 성금을 남양주시에 전하기도 했다. 이동헌혈차량을 봉선사로 요청해 사중 스님들과 신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려는 노력도 기울였다. 운영 지원 중인 8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서도 개별적 코로나19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선사를 비롯한 소속 말사들도 어려움이 있지만 어떠한 어려움도 지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연수국장 혜아스님은 남양주시노인복지관 홍인숙 부장과 이성규 과장에게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연수국장 혜아스님은 남양주시노인복지관 홍인숙 부장과 이성규 과장에게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했다.

남양주=박봉영 기자 bypar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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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2020-07-02 18:31:38
일회용 용기때문에 지구가 아파한다
한끼의 일회용 물량 어마어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