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극락선원은 6월27일 개산 33주년과 회주 금담스님의 만일기도 회향, 금고동종 불사를 회향하는 기념법회를 열었다.
진주 극락선원은 6월27일 개산 33주년과 회주 금담스님의 만일기도 회향, 금고동종 불사를 회향하는 기념법회를 열었다.

진주 극락선원이 33주년 개산재를 봉행했다. 6월 27일 개산재는 회주 금담스님의 만일기도 회향을 기념해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스님 초청 법회와 금고동종 불사 타동식도 함께 열렸다.

극락선원은 이번 법회가 금담스님이 극락선원에 주석하며 실천해온 30여년 동안의 만일기도를 마치며 부처님의 가피력과 기도를 통해 얻은 기쁨을 함께 나누고 법당에 조성한 금고동종 불사를 기념하는 타종 의식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 됐다고 밝혔다.

극락선원 회주 금담스님은 회향 인사를 통해 “1990년 극락선원 개산 이후 부터 수행자로서 몸과 마음의 장애를 조복받기 위해 시작한 만일기도를 오늘로 회향하는 것이 아니라 생의 마지막까지 간단없이 정진 해 나갈 것이며, 다음 생에 다시 수행자가 되어 좋은 스승을 만나고 확철대오 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초청 법사인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스님은 ”부처님의 제자인 우리들은 깨달음이라고 하는 목표를 향해 달리는 자동차와 같다고 말하고, 자동차가 목적지를 향해 가다보면 잠시 길을 잘못 들어 헤메이기도 하지만 방향을 놓지 않고 가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애 다다를 수 있는 것처럼 수행의 회향은 깨달음이라는 각오로 다함께 피안의 언덕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자“고 설했다.

이날 법회에는 제주 관음사 조실 종호스님을 비롯해 해인사 극락암 한주 선용스님, 고창 선운사 한주 법현스님, 진주 보각사 주지 월암스님, 고성 옥천사 적멸보궁 감원 지성스님, 천안 각원사 주지 대원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극락선원 회주 금담스님이 만일결사를 회향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극락선원 회주 금담스님이 만일결사를 회향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초청법사인 무비스님은 "수행의 종착지인 깨달음을 향해 방일하지 않는 정진을 해나가자"고 설했다.
초청법사인 무비스님은 "수행의 종착지인 깨달음을 향해 방일하지 않는 정진을 해나가자"고 설했다.
금담스님을 비롯한 참석 스님들이 금고동종을 타종하고 있다.
금담스님을 비롯한 참석 스님들이 금고동종을 타종하고 있다.
법회를 마치고 동참 스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법회를 마치고 동참 스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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