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부산연합회 제3회 삼귀의계·오계 수계법회 연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스님)는 7월11일 오후3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삼귀의계·오계 수계대법회’를 봉행하며 부산 불심을 하나로 모은다.

세 번째 맞는 삼귀의계·오계 수계대법회는 부산 불자들이 조계종 종도로써 불법승에 귀의하고 오계를 수지하며 초심을 되찾기 위해 마련되는 의식이다.

수계법회는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스님이 전계대화상을 맡아 증명한다. 갈마 아사리는 수불스님(조계종부산연합회 초대회장), 교수아사리는 수진스님(조계종부산연합회 2대회장)이 맡는다.

7명의 존증아사리는 지현스님(송광사 율주), 지운스님(동화사 율주), 경성스님(해인사 율주), 심산스님(조계종부산연합회 3대회장), 덕문스님(통도사 율원장), 만초스님(전법도량 의장), 원허스님(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이 각각 맡는다.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원허스님은 “수계는 삼보를 믿고 의지하는 마음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다짐이며 참된 나를 찾아가는 행복한 삶의 길잡이”라며 “삼귀의계·오계 수계를 통해 불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길 서원하며, 좋은 인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