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행렬 이어져…영결식장 다비장 준비 한창
정념 선묵스님 조문…정세균 총리 '조화' 도착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이 종산대종사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있다.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종산대종사 영결식 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6일 이른 시간부터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군종특별교구장 선묵스님 등이 화엄사에 마련된 종산대종사 분향소가 직접 찾아 조문을 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먼 길을 오셔서 조의를 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군종특별교구장 선묵스님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종산대종사 분향소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조화가 도착하고, 오전 10시부터 선원 스님들이 <금강경>을 독송하는 등 추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6월27일 오전10시 거행하는 영결식장 준비 공사가 화엄사 각황전 앞마당에서 한창이며, 산문 밖 다비장을 장엄하는 손길이 바쁘다. 26일 오후 화엄사에 도착한 총무부장 금곡스님을 비롯한 종무원들도 종단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6월27일 혜광당 종산대종사 영결식에는 진제 종정예하, 원로의장 세민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묵스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영결식은 화엄사 각황전 앞 마당에서 봉행된다. 사진은 26일 오전 공사가 진행중인 영결식장.
6월27일 영결식은 화엄사 각황전 앞 마당에서 봉행된다. 사진은 6월26일 오전 공사가 진행중인 영결식장.
화엄사 선원 스님들이 종산대종사 분향소에서 금강경을 독송하고 있다.

화엄사=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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