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에 1500만원 기탁
이상근 회계사, 보덕학회
승보공양금 보시 동참
서울 수국사가 종단의 백년대계를 위한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수희 동참했다.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은 6월25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백만원력 결집불사 동참 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으로 회향된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상월선원에서 정진한 호산스님의 건강을 묻고 “코로나19로 제방의 사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종단의 불사에 동참해주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대해서도 “지난 1년동안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진행해보니, 불자들이 하루 100원씩 저금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진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더 많은 사찰이 수국사와 같이 십시일반 참여해준다면 성과로 이어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은 “종단의 직할사찰로서 종단의 미래를 위한 불사에 신도들과 함께 동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전국의 사찰에서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공인회계사 이상근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감사와 재단법인 보덕학회도 같은날 승보공양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종단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고 계시면서 승보공양금까지 기부한 선행은 많은 불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종단과 사찰의 회계 업무가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좋은 조언과 도움을 달라”고 강조했다.
이상근 감사는 “종단 소속 사찰의 세무, 회계 관련 교육과 자문을 하면서 승보공양의 필요성을 절감해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재단법인 보덕학회(이사장 류홍우)는 별도의 전달식 없이 승보공양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보내왔다.
보덕학회는 1993년 불교 교법의 선양 수행 연구 및 이를 위한 시설 운영, 불교사상에 입각한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과 문화 형성 등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보덕학회는 설립 이후 각종 불교단체 후원, 장학금 지급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아름다운동행은 보덕학회가 스님들이 노후 걱정없는 수행과 포교를 이어갈 수 있는 제반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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